천안~공주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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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주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8.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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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천안시 성환읍 안궁리부터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공주시 정안 나들목(IC)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이 구간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성환)~공주(정안) 민자고속도로는 북측으로는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를,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연결해 천안시와 아산시를 통과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와 연계된 남북축 간선 도로망을 구축한다.

총 연장은 39.4㎞이고 확장구간(4→6차로) 10㎞, 신설구간(4차로) 29.4㎞로 계획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국도1호선 우회도로(천안성환~평택소사)를 거쳐 평택동부 고속화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적격성 조사가 완료되면 민간사업자가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6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공주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광역수도권, 충남지역 연결도로 기능 강화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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