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말 개통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를 11월에 조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돼 6개 노선이 조기 완료돼 운영 중에 있고 현재까지 10개 노선이 추진 중이며 2개 노선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420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오송역 부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까지는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가기 위해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2~4차선 도로 7.7km를 통과해야 했는데 잦은 신호교차로와 과속방지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구간 7.7km를 시속 8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로 대체돼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이달 기준 공정률 92%를 보이고 있어 11월중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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