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체불액, 2년 연속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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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체불액, 2년 연속 '제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9.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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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7개 소속기관과 6개 산하기관 건설현장에 대한 체불상황을 전수점검한 결과 하도급 대금, 기계 대금, 임금 등 체불액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토관리청, LH·도공 등 소속 및 산하기관의 2,623개 건설현장에 대해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추석의 경우 109억원에 달했던 체불액이 지난해와 올해까지 2년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임금체불 취약분야로 체불은 대다수가 비정규직·일용직 근로자인 건설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였다"며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가 시행된 만큼 앞으로도 체불발생을 차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 직접지급제는 발주자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원도급사 계좌로 대금을 지급하면 본인 몫을 제외한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임금의 인출이 제한되고 송금만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 6월 19일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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