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O&M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10일 한국남동발전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석탄화력발전소 O&M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Palu-3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 O&M을 진행하는 것이다.
Palu-3 발전소는 CFB(순환유동층 보일러) 형식으로 건설되는 110㎿급 발전소로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2023년까지 완공 후 본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4,500만달러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계약이 인도네시아에서 Amurang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 및 O&M 기술지원 계약, Pelabuhan Ratu 석탄화력발전소 O&M 기술지원 계약에 이은 쾌거다"며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