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안산선 민자사업 5,000억원 인프라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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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신안산선 민자사업 5,000억원 인프라보증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9.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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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신용보증기금(신보)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인프라보증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 및 송산차량기지와 여의도역을 잇기 위해 총연장 44.6㎞를 신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말 완공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사업의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수익형(BTO-rs) 방식으로 추진되는 첫 민자사업이자 신보의 인프라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 이후 최고한도로 지원하는 첫 사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보증한도 상향과 BTO-rs 방식을 통해 사업자가 더욱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이로 인해 일반국민들이 부담할 사용요금을 인하시킬 수 있어 민간투자사업의 공공성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민자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5월 신보의 인프라보증 최고한도를 4,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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