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 등 3개소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30일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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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월 등 3개소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30일부터 시범운영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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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드론 제작·활용기술의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강원영월, 충북보은, 경남고성 등 3개소에서 3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드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제기의 비행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시험‧검증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은 없었다. 
 
이에 국토부는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 영월‧보은‧고성 3개소 착공, 올해는 인천‧화성 2개소 설계용역 등 권역별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험장은 이번 시범운영기간 동안 드론 업계, 연구기관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고 업체의 기술개발이 편리하도록 사무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지원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장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나 대학교 등에서는 운영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국토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비행시험 절차 등 운영매뉴얼을 수정‧보완하고, 내년 5월 시행되는 '드론법'에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오원만 국토부 첨단항공과 과장은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운영을 통해 드론 제작업체 등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성능검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드론분야 기술개발 및 활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시설 개요/국토부
3개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시설 개요/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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