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7,000억 규모 터키 석유플랜트 투자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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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7,000억 규모 터키 석유플랜트 투자자 참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0.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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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이 터기에서 지분 참여형 투자 사업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르네상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CPEY 지분 49%을 인수하는 주주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구체적인 지분 인수 금액이 정해지고 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GS건설은 CPEY가 터키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인 '제이한 PDH-PP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GS건설은 주요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기본설계(FEED)와 EPC 수행은 물론 운영수익까지 추구하는 투자형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터키 제이한 PDH-PP 프로젝트는 GS건설 플랜트부문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투자사업으로 터키 정부의 관심도 크다"며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해외 플랜트 투자사업 분야에서도 GS건설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터키 아다나주 제이한 지역에 1,300만㎡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연간 45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및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달 26일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주주계약서 서명 후 르네상스 홀딩스사의 에르맨 일르작(Erman Ilicak)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김태진 GS건설 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달 26일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주주계약서 서명 후 르네상스 홀딩스사의 에르맨 일르작(Erman Ilicak)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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