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엔지니어링의날]이재완 회장 “국가경쟁력이 곧 엔지니어링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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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엔지니어링의날]이재완 회장 “국가경쟁력이 곧 엔지니어링기술력”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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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가경쟁력이 곧 엔지니어링기술력이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엔지니어링의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우리의 사업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기술혁신 등 노력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당초 긴축기조를 보이던 SOC 관련 예산이 정부의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와 맞물려 다행이도 20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발주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열악한 사업대가 현실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사업자는 늘어나고 기술인력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시장규모는 여전히 그대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1%대로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엔지니어링 역량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것”이라며 “엔지니어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좋은 기술력을 가진 젊은 엔지니어들이 많이 유입돼 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엔지니어링의날 행사는 내년부터 창립일인 매년 6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켄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엔지니어링의날 행사에서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켄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엔지니어링의날 행사에서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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