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부진에 3분기 영업이익 '뚝'…1,8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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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 부진에 3분기 영업이익 '뚝'…1,880억원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0.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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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이 해외부문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S건설은 28일 3분기 매출은 2조4,42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 세전이익 2,390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 

해외부문 부진의 타격이 컸다. GS건설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부문이 2조3,49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43.2%나 줄어들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은 7조6,180억원, 영업이익은 5,850억원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3.1%, 3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200억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 영향이다. 

매출과 영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같은기간(12%)보다 1.4%p 높았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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