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 철도 신기술 3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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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 철도 신기술 32건 선정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11.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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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철도건설에 적용 가능하고 경제성이 있는 신기술 32건을 2012년 철도건설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기술은 토목․토질구조분야 10건, 토목시공분야 9건, 전력․송변전 분야 3건, 터널분야 5건, 건축․환경분야 5건 등으로 신청 신기술 45건 중 32건이 채택됐다.

채택된 신기술 중 토질구조분야의 지반강화 공사시 그라우팅액을 정압․정량으로 정밀 자동제어토록 개선한 ‘그라우팅 시스템 및 제어방법’은 공사비 5% 절감과 공사기간 40% 단축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토목시공분야의 프리스트레스가 도입된 띠장재와 폐단면 사각강관 버팀보를 이용한 ‘흙막이 가시설 공법’은 기존공법보다 약 4배의 작업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공사비 41% 절감과 공사기간 48%를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터널 분야에서는 기존 인프라시설을 그대로 운용하면서 그 하부를 굴착해 상부지반의 변위 최소화와 장거리 곡선구간 시공도 가능토록 한 ‘가압을 이용한 변위제어 터널의 보강구조체 및 터널 시공법’은 공사기간을 35%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단은 2007년부터 ‘철도 신기술 등록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등록된 199건의 신기술 중 92건을 철도건설 사업에 총 369회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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