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예산은 11조2,592억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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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예산은 11조2,592억원 결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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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1일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11조2,592억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예산 10조1,105억원 대비 11.4%가 증가한 규모이다.

인천시는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균형발전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세부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복지-보건분야가 3조8,76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버스준공영제 지원확대, 인천1호선 검단연장, 계양화물차고지 조성 등 계획이 포함된 교통-물류분야가 1조3,99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전기승용차 보급 등이 포함된 상하수도 및 환경 분야의 경우 1조1,368억원이, 장기미집행공원조성, 미군부대 부지매입, 제3연륙교 건설, 주차장확충 등의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1조444억원이 편성됐다.

박남춘 시장은 "2020년도 예산은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편성하였으며 특히, 물 관리 체계개선 등 도시 기본기능 증진과 사회안전망 보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예산 확정시 신속한 집행을 통하여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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