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지-강일 버스차고지 복합개발 추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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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지-강일 버스차고지 복합개발 추진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1.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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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버스공영차고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는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를 컴팩트시티로 개발한다고 전했다.

개발이 진행되는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의 경우 2만5,443㎡ 규모이며,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의 경우 3만3,855㎡ 규모로 생활형 SOC 및 공원, 공공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발이 완료될 경우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의 경우 840호,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는 965호의 행복주택을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고지 상부 공간 50%에는 녹지공간이 조설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SH공사는 관련 사업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 7월까지 설계안 채택 후, 내년 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단순히 물량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모델을 다양하게 도입해 도시의 입체적 발전까지 이끌어내겠다"며 "콤팩트시티가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주택단지 내에 위치한 기존 버스차고지의 문제를 해소하고 입체화를 통해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 기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장지동, 강일동 차고지부지 일대가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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