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28일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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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28일 확장 개통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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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극심한 고통정체를 겪었던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개통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확장공사(2.5km, 6~8차로)를 마치고 28일 최종적으로 확장개통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9.0km 중 잔여구간(6.5km)은 지난해 11월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19km/h 빨라져 연간 약 128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과 서울측으로 이어지는 서평택∼매송IC∼안산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사업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전년 개통구간을 포함해 올해 전체 구간이 최종 개통되는 만큼 서해안 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서평택 확장공사 노선도/국토부
평택~서평택 확장공사 노선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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