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수주 지원…공항·신도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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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수주 지원…공항·신도시 주력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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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징관이 오는 3~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국내 기업의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누적수주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핵심적인 지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해 '비전 2030'을 발표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프라 분야에서도 다양한 신도시‧공항‧플랜트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6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사우디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총재, 경제기획부 장관, 교통부 장관, 주택부 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현재 입찰에 참여중이거나 향후 발주예정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또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 국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고위급 협력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반등을 위해 마련한 계기"라며 "공항 운영‧관리 등 새로운 협력모델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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