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마지막 민투심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심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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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올해 마지막 민투심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심의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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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천안시 하수처리장 현대화, 천안-논산 고속도로,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등 민간자본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제 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천안시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천안~논산 고속도로 변경실시협약,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지정 및 제3자 제안 공고를 심의 및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포함되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을 모아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심의 및 의결을 통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경우 서울시가 연내 제 3자 제안공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 상반기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기존 하수처리장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일 2만3,000㎥ 증설하는 1,969억원대 천안시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이번 의결을 통해 천안엔아비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오는 2024년 준공 후 30년간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하수찌꺼기 일일 540톤, 음식물폐기물 일일 145톤, 분뇨 일일 60톤 처리 및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897억원대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사업은 에이치에너지가 2023년 준공 후 약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사업의 경우 기존 통행료 9,400원에서 4,900원으로 사업재구조화를 거쳐 오는 23일부터 통행료 인하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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