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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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 진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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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이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GS건설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州)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민자발전사업(IPP) 디벨로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의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는 1억8,500만달러로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달러(약280억원)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자이살머 인근 약 600 헥타르(180만평) 부지에 발전 용량 300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된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는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추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는 오는 2022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17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협약 서명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왼쪽)과 슈만트 신하 리뉴 파워사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건설 제공
11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협약 서명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사장(왼쪽)과 슈만트 신하 리뉴 파워사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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