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7호선 포천 영중면~창수면 구간 16일 조기 개통…국내 최초 3차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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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7호선 포천 영중면~창수면 구간 16일 조기 개통…국내 최초 3차선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9.12.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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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도 37호선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km 구간을 오는 16일 조기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도 37호선은 포천시 영중면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13.9km 구간으로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지난 2009년 2월 착공해 10년여동안 1,807억원을 투입했다.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국내 최초로 폭 16m의 3차로(2+1)를 신설했다. 
   
3차로는 가운데 차로에 양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추월차로(약 1.2km 구간)를 설치해 통행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도로다. 당초 이 구간은 내년 6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교통안전 확보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장비, 인원, 예산을 집중 투입한 결과 조기개통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 이번 개통 후 잔여구간인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장탄리 3.5㎞구간도 기존 2차로를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어 내년 6월말 개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도 37호선 구간 중 3차선로로 건설되는 전곡-영중1 현장 전경/국토부
국도 37호선 구간 중 3차선로로 건설되는 전곡-영중1 현장 전경/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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