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이달 23부터~24일까지 이틀 동안 K-water 교육원(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에서 '제4회 전국 댐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여름 지역본부별(충청,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댐 주변지역 초등학생 150명과 지도 선생님 등 모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그룹 체험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친목의 시간을 가지고, 영어 스피치, 영어 상황극, 영어 골든벨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영어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우수한 영어실력을 선보인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김종해 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은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댐 주변지역 초등학교의 원어민강사 수업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 전국 97개 초등학교 5천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댐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원어민 강사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교실 운영, 장학금·학자금 지원, 교육 기자재 및 급식시설 지원 등 교육지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이 정말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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