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쉐라톤팔래스 호텔에서 엔지니어립업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산업통산자원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 역대 회장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이 미래를 대비한 노력을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완 회장은 "작년 엔지니어링 업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외 신시장 개척 등 건투한 덕분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새해가 시작됐으나 세계적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2020년을 대비하는 것은 물론 2030년 더 나아가 2040년을 등 미래를 맞이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지니어링이라는 산업은 선진국들이 사실상 과점하고 있는 선진국형 지식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세계적으로 더 발돋움해야 한국경제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승일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은 "세계 경제 상황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수주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정부가 먼저 나서 엔지니어링 산업이 보다 나은 혁신과 세계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구체적으로 권역별 수주지원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업계가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