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탄, 트램 건설 위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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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 트램 건설 위한 첫 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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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탄내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첫 단계가 진행된다.

13일 경기도는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새로건설이 추진되는 트램 사업은 화성 반월-오산, 병점역-동탄 2신도시 등 총 2개 구간에 32.25㎞ 연장의 트램과 34개소 정거장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9,9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을 올해까지 완료 후 내년 상반기 국토부 승인 거쳐 2027년 개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진행되는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사업은 약 1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오는 23일 PQ 입찰마감을 시작으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 동탄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만족하고 탈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후속 사업의 모범을 만들고 성공적인 트램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본계획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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