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간선도로 위 컴팩트시티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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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간선도로 위 컴팩트시티 당선작 선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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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북부간선도로 상부 컴팩트시티에 대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된 설계작은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유신+운생동건축사사무+국민대학교 장윤규+백에프앤씨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연결도시로 명됐다.

북부간선도로 상부도시에는 행복주택 990세대 및 주민공동시설, 보육 및 문화, 체육 등 생활편의시설이 포함된 연면적 1만1,400㎡와 캠핑장, 반려견 놀이터, 산책, 청년창업공간, 공유오피스, 도전숙 등 연면적 약 1만3,500㎡청년창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새로 당선된 설계작은 당선작은 도시를 단절시켰던 북부간선도로를 입체화해 주거지를 연결하고, 상부 인공대지에는 축구장 4배 규모인 약 2만7,000㎡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인근 주민 모두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 큰 그림으로 제시됐다.

서울시는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게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장인 이성관 건축가는 "당선작은 북부간선도로 구조물 위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고자 하는 본래 취지에 부합하고, 구조, 공법, 공기 등 구체적인 실현가능성을 제시했다. 단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브리지가 인접 단지와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인공대지 위에 풍부한 오픈 스페이스를 계획했다. 주거 동을 분화해 단지 내의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시도했으며 자족시설을 적절하게 배치해 단계별 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며 "당선작이 주거, 문화, 상업 기능을 통합하고 공공성이 높은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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