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파나마서 메트로 3호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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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 파나마서 메트로 3호선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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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파나마에서 모노레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5일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청으로부터 파나마 메트 3호선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급 모노레일 건설 공사로 현대건설 51%,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1%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업을 수행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관련 사업을 28억1,1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앞으로 54개월간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 JICA(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차관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 등과 유리한 금융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사업은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주, 수행, 수익으로 이어지는 해외부문 선순환 구조 정착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탑티어(Top-Tier)의 위상을 지속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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