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서남권 전선 지중화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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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서남권 전선 지중화 확대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2.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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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전선지중화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10일 서울시는 지중화 사업을 확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도봉, 종로, 강서 등 40곳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총 연장 29.32㎞ 수준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작년 예산 458억원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증액된 1,499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 지중화 대상지는 총 40곳으로 그 중 70%를 동북권과 서남권이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울 전역 지중화율이 60.03%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중화 사업은 시민의 보행안전, 도시미관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걷는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이기도 하다"며 "서울 전역의 지중화율 지역 편차를 완화하고 해외 선진 대도시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일관성 있는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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