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자국내 소요되는 철강제품을 대체하기 위한 철강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 정부와 카타르 정부가 제철관련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약 250만톤 규모를 생산하는 철강단지 건설을 위한 초석으로 알제리 철강품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알제리 산업부는 제철 관련 프로젝트가 정상화 궤도에 오를 경우 연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철강제품 수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에는 생산량을 2배로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제철소 프로젝트 가뭄 현상을 겪고 있는 국내 EPC 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