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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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개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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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첨단화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철도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 밸리에서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철도운영기관과 스마트 기술 관련 민간 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철도분야는 교량, 터널, 궤도, 전차선 등 철도시설이나 철도차량의 상태를 자동 검측하거나 원격 감시해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고 철도역사에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이슈를 주제로 철도안전 분야의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철도운영기관 및 기업의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철도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가 소관 철도시설·차량 등에 대한 스마트 기술 활용현황과 향후 도입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K 텔레콤, KT, LG 유플러스, 삼성 SDS, CORNERS, S-net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융합, IoT, Digital Twin,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과 철도 분야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이 분야별(시설·전기·건축·차량 등)로 추가로 자유롭게 세부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과 정보교류가 가능한 플랫폼이 형성되고 철도 안전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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