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조합, 최대 실적 달성…미래 신사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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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공제조합, 최대 실적 달성…미래 신사업 발굴한다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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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제33회 정기총회 개최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2년 연속 자산 1조원을 돌파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0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영업수익 1,30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685억원,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9%, 5% 올랐다. 지난해 자산 1조원을 넘겼던 조합은 올해 1조2,166억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주요 실적으로는 태양광발전소 종합공제 출시와 조합원 복지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조합은 목표 조기달성으로 제3차 5개년 발전계획 수립과 30년사 편찬, 조합원사 임직원 무료교육 등으로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다. 

이와함께 조합은 초저금리와 저성장 시대에 들어선만큼 수익률 저하를 먹고자 올해부터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ENG복합단지 및 보유중인 부동산에 대한 개별사업을 통해 향후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및 자산운용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에 따라 ESS 종합공제 시장 진출, 미니·가정용 태양광 정책공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분실 등의 사고 발생시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공제상품 개발과 미회수채권 위험을 담보하는 공제상품 등 2개 신상품도 개발한다. 

신사업 추진에 따른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마케팅본부 산하에 1개였던 마케팅부를 1부, 2부로 세분화하고 2부 밑에는 신사업팀을 신설한다. 자산운용본부는 기존 자산운용팀 대신 부동산개발부와 금융상품팀으로 세분화된다.

한편, 조합 신임 이사장 선출에는 김수보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수보 이사장은 11대 이사장 자격으로 3년 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제33회 정기총회 개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제33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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