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1일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쿠웨이트에서 황 재처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준공식이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황 재처리 공장을 확장하는 것으로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인 황을 제거하는 한편 재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된 고체 황을 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황 재처리 능력은 일일 2,431톤에서 9,600톤으로 증가되었으며, 시간당 1,900톤 고체 황을 출하할 수 있는 시설까지 완성되었다.
대림은 총 사업비는 약 6,180억원에 수주해 EPC 전과정을 진행해 왔다.
대림산업 김승규 실장은 "유수의 해외 EPC 업체들도 해내지 못한 조기 준공을 이뤄냈다"며 "사업주로부터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한층 더 쌓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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