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월 건설현장 사망사고 현황 공개…호반산업 등 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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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월 건설현장 사망사고 현황 공개…호반산업 등 3개사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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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가운데 지난 한달 동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호반산업, CJ대한통운, 대보건설 등 건설사 현장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중 호반산업은 지난달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산업은 지난해 9월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3개사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난 19일부터 해빙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해빙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등 697개 건설현장에 대해 일제히 실시한다.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 특별점검, 지반침하 예방 특별점검, 소형 타워크레인 특별점검과 병행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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