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울산 폐기물소각시설 운영사 선정…895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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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울산 폐기물소각시설 운영사 선정…895억원 규모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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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420억원 규모의 울산 자원순환 그린에너지 사업을 위한 폐기물소각시설 EPC 및 O&M 계약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8.1%에 달하는 금액이다.

총사업비는 895억원으로 도화는 산화철 전문 제조업체 E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도화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약 9,260평 규모 부지에 ▲산업폐기물소각기설(91.2톤/일) ▲폐수처리시설(300톤/일) ▲폐수슬러지 건조시설(300톤/일) 등 총 3개 시설을 설치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이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 6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곽준상 대표이사는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과 맞물려 환경 플랜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 선점을 위한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화는 2017년 5월 경주 안강 산업폐기물 소각, 발전, 건조시설 건설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2월 준공한 바 있다. 강릉 강동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신지 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등 국내외 다양한 환경시설과 신재생발전시설을 EPC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9년 준공한 안강 산업폐기물 소각, 발전, 건조시설/도화엔지니어링
2019년 준공한 안강 산업폐기물 소각, 발전, 건조시설/도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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