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재생에너지 연내 32개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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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재생에너지 연내 32개 사업 '착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2.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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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실행계획을 위해 올해 안으로 한림 해상풍력 및 새만금 태양광 등 2.3GW급 32개 대규모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에는 1조9,000억원, 향후 3년간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시켜 수요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행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올해 7월까지 발전사업을 허가시 주민 사전고지 의무화 및 재생에너지 발전시 산지복구 의무화에 대한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는 3월2일부터 한전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기준을 20% 확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 계통접속 용량이 일반 배전선로는 기존 10㎿에서 12㎿, 대용량 배전선로는 15㎿에서 18㎿까지 상향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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