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인니서 탈황설비 EPC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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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인니서 탈황설비 EPC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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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PT PERTAMINA로부터 Balikpapan 정유공장 설비에 대한 EPC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Balikpapan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은 작년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해 진행 중인 것으로 일일 26만bbl급 생산능력을 36만bbl로 확대하는 동시에 유로5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도화 EPC 턴키 외에 이번에 황회수시설인 SRU(Sulfur Recovery Unit) 및 수소생산설비인 HMU(Hydrogen Manufacturing Unit) 등에 대해 EPC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EPC 사업에 총 3억6,0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Balikpapan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며 "이번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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