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시스템 개량위해 연내 5,530억원 발주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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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시스템 개량위해 연내 5,530억원 발주 쏟아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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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철도공단이 시스템 개량을 위한 발주량을 대폭 증가시킨다.

11일 철도시설공단은 전기-신호-통신 등 철도 시스템 개량 사업에 대한 올해 발주 규모가 5,53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작년 대비 약 55%가 급증한 것으로 신규사업을 포함해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선릉역과 오리역을 잇는 분당선, 지축역과 대화역을 잇는 일산선, 선바위역과 금정역을 잇는 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으로 전기설비 교체 등을 위해 2022년까지 1,510억원 규모의 발주가 예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에는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 전기 및 통신 개량,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 신호개량,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 등 총 144개 사업이 발주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속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량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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