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된 수도권 광역철도 2022년까지 집중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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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된 수도권 광역철도 2022년까지 집중 개량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4.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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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노후화된 수도권 광역철도에 대한 시설 개량 사업이 정부 주도로 진행된다.

1일 국토부는 분당선, 일산선, 과천선, 안산선,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7개 노선 노후 전기설비 등을 2022년 말까지 집중개량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도권 광역철도의 시설물 노후화가 심화됨에 따라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전차선로, 배전설비 등 교체, 안전시설 보강에 나서는 것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부터 분당선부터 2022년 말까지 평일과 주말 비교적 이용률이 낮은 심야 시간대 3개 열차시간을 조정해 개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집중 개량은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하기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며 "분당선 열차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불편이 발생하더라도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열차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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