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원전사고 배상액 4조5천4백2억엔, 원전 재가동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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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전사고 배상액 4조5천4백2억엔, 원전 재가동의 평가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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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제3자위원회가 조사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서 도쿄전력이 부담할 배상금액은 4조5,420억엔이다. 또한 원전의 조기 재가동과 전기요금의 인상이 없는 경우 추후 10년간 8조6,000억엔의 자금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도쿄전력이 추후 3년간 종업원수를 약 14%에 해당하는 7,400인을 삭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요금의 인상 없이 원자력 재가동이 안될 경우 추후 10년간 약 8조6,000억엔의 자금부족이 발생할 것이다. 반면, 조기에 원자력 발전을 재가동하고 전기요금을 10% 인상하면 동 부족액은 7,500억엔에 그칠 것이다.

4조5,402억엔의 배상비용 내역은 사고수습까지 기간이 요한 금액으로서 초년도분 1조246억엔, 2년도분은 연간 8,972억엔, 재물가치의 상실과 바람의 피해등 일과성의 손해도 2조6,184억엔이다. 도쿄전력이 후꾸시마 제1원전 1~4호기의 철거비용이 약6,100억엔으로 4,700억엔의 비용확대 리스크가 있어 철거비용 합계는 1조817억엔으로 평가된다.

또 보고서는 도쿄전력이 금융기관에 대해 금리감면과 채권포기는 요청하지 않았다고 기재한 문서를 송부했다고 말했다.
-기사작성일 201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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