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발전플랜트사, 생존 위한 헤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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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전플랜트사, 생존 위한 헤쳐 모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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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중공업과 Hitachi, 양사 화력발전 부분 합병 결정

일본 플랜트 업체들이 불황 이겨내기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Mitsubishi 중공업과 Hitachi이 각각의 화력발전 부분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병은 효율성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EPC 업체들을 비롯해 세계 경쟁업체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양사는 이번 합병을 2013년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향후 연간 매출 180억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탄생하는 법인은 Mitsubishi 중공업이 약 65%, Hitachi가 35%의 지분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시장에서는 중소형 가스터빈에서 대형 가스터빈 등 수직계열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관련업체들에 가스터빈 등 발전 Procurement를 구매했던 국내 업체들에 대한 견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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