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UN CDM사업 국내 최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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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UN CDM사업 국내 최초 등록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2.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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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국산 22MW급 풍력실증단지

3일 한국남동발전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신청한 "영흥 풍력발전 사업(22MW)"이 CDM사업으로 최종 등록됐다고 밝혔다. 그간 UN에 등록된 국내 풍력발전 CDM사업은 있지만 영흥화력 풍력발전의 경우 국내 최초 순수 대용량 국산 풍력실증단지의 UN CDM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등록된 영흥 국산 풍력실증단지는 22MW의 용량으로 사업유효기간(10년)내 28만 5천톤(연간 예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후환경팀은 지난 삼천포‧영흥 해양소수력 발전사업 역시 세계 최초 CDM사업으로 기등록되고 모니터링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온실가스배출권(CERs)은 계획보다 초과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영흥화력 대용량 국산 픙력실증단지는 이미 성공적인 실증실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CDM사업으로 등록됨에 따라 향후 국산 풍력기술 수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영흥화력본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30㎿급 풍력단지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남동발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생성장 구현과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운영을 실천하기위해 땀방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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