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유통단지 조성 위한 실시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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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유통단지 조성 위한 실시계획 인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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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광명에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 단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원 29만7,237㎡ 부지에 2024년까지 2,567억원을 투입해 생활용품과 화훼 등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주하는 복합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가 맺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유통단지 외에 일반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일반산업단지는 손실보상협의를 거친 후 공사를 발주하고, 첨단산업단지는 보상계획 공고, 주거단지는 지구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 이전 및 정비로 난개발을 막고 안정적인 영업 여건을 제공하고자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다른 연계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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