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프라 총조사 사업…DB 구축 시동
상태바
국토부, 인프라 총조사 사업…DB 구축 시동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6.0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관련 정보를 표준화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정보를 집대성하는 인프라 총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SOC시설과 수도, 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등 총 15종의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제원, 유지관리·성능개선 이력, 예산투입 이력 등 관련 정보를 조사·분석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지하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조사가 가능하도록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가스안전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반시설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간 운영해 왔던 범부처 및 공동연구 협의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인프라 총조사 사업은 총 4차년도(2020~2023년)에 걸쳐 추진되는 가운데 1차년도(2020년 5월~2021년 3월)에는 체계적인 조사를 위한 기반시설 분류체계 마련, 조사항목 도출 및 기반기설 기본현황 조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용식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인프라 총조사 사업이 내실있는 기반시설 관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