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8위 Technimont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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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8위 Technimont 휘청?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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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1만달러 규모 소송
일부에서는 협력업체 자금 지불 중단 소문도

세계 38위 EPC 업체이자 국내업체들의 경쟁상대였던 Maire Technimont가 자금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이태리 EPC 업체인 Maire Technimont이 EPC 클레임에 따른 소송에 걸렸으며 법원에서 대규모 배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배상 판결은 10월 칠레 Enel's Endesa으로부터 발전 플랜트에 대해 약 9,400만달러 규모의 클레임을 제기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법원에서는 약 7,691만달러를 보증하라는 중간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판결이 확정될 경우 Maire Technimont은 대규모 자금 유동 위기에 빠져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미 Maire Technimont 본사가 전 협력업체들에 대한 프로젝트 비용 지출을 중단했으며 이로인해 일부 현장은 이미 가동 중단 직전에 놓여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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