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엔지니어링, 필리핀 바탄~카비테 교량 실시설계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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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엔지니어링, 필리핀 바탄~카비테 교량 실시설계 우선협상자 선정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06.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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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 평화엔지니어링이 필리핀 바탄~카비테(Bataan~Cavite) 교량 실시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평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발주처이자 재원조달기관인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은 지난 10일 필리핀 바탄~카비테 교량 실시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T.Y.Lin International-평화엔지니어링 Joint Venture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바탄주에서 마닐라만을 횡단 및 코레히도(Corregidor) 섬을 경유하여 카비테주까지 연결되는 교량으로 해상교량 25.2km, 육상교량 및 도로 7km로 구성되어 있으며, 1,800m 및 800m 사장교 2개소를 포함하고 있는 실시설계비만 약 700억원의 메가 프로젝트(Mega Project)이다.

평화엔지니어링은 그간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의 차나칼레 교량 실시설계, 세계 최장 엑스트라도즈드교인 인도의 뉴 비하르 강가 교량 실시설계, 국내 최초로 수주한 해외 PMC 사업인 브루나이의 풀라우 무아라 베사 교량 등 대형 해외 설계, 감리 및 PMC 사업에 꾸준한 실적을 쌓아 왔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아시아개발은행은 입찰참가자들의 ▲기술력(90%) ▲입찰금액(10%)을 평가했으며, 평화 컨소시엄은 세계적 유명 건설엔지니어링사인 덴마크의 Rambøll, 영국의 Ove Arup, 덴마크의 COWI, 프랑스의 Systra, 스페인의 Typsa, 일본의 Oriental Consultants Global 등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화엔지니어링 구조본부장 박수영 부사장은 "이번 필리핀에서 수주한 대형 교량 설계 사업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이를 발판으로 해외 교량 사업 수주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평화엔지니어링)
(자료제공=평화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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