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삼성·대우·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 수시채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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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삼성·대우·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 수시채용 늘어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2.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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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수시·상시채용을 원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KCC건설, 포스코건설, 금호건설, 한진중공업, 현대엠코 등 주요 건설사들이 최근 연회원에 대거 가입했다고 밝혔다. 대형 시공회사 뿐 아니라 파슨스브링커호프,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CM 및 설계업체들도 연중 수시 채용시스템 도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들 연회원 건설사들은 건설워커와 자사 홈페이지의 상시 연동을 통해 정기공채는 물론 연중 수시 또는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건설사 연회원 증가에 대해 건설워커는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 단위의 수시채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는 타 업종에 비해 수시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최근에는 아예 취업포털과 연동하여 수시·상시채용 시스템을 가동하는 건설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건설 구직자들은 1년에 한두 번 뽑는 공채에만 매달리지 말고 수시채용과 상시채용으로도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한 취업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내년에 정기공채 규모를 대폭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원하는 기업만 바라보고 취업재수, 삼수하기보다는 최종 목표까지 몇 단계로 나눠 경력을 쌓아가며 한 걸음씩 내딛는 계단식 취업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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