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종합시험운행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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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종합시험운행 본격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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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 연장 44.1㎞로 사업비 1조1,8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4월 종합시험운행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에 22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시운전 열차가 직접 투입되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하여 선로구조물-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오는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 40분 소요되는데, 금년 말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하여 국민들께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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