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엔지니어링, 257만달러 에티오피아 종합교통 1단계 시공감리 수주
상태바
경동엔지니어링, 257만달러 에티오피아 종합교통 1단계 시공감리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06.25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경동엔지니어링은 257만달러 규모 에티오피아 종합교통 1단계 1공구 Jimma∼Chida 시공감리사업을 지난 16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티오피아 도로청(Ethiopian Road Authority)이 발주한 수도 아디스아바바로부터 345km 남서쪽에 위치한 Jimma∼Chida, Sodo∼Sawla 구간 도로시공감리이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역 생산물의 물류 및 관광산업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재원으로 지난 2017년 발주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JICA의 금융조달 문제로 계약까지 2년 정도 지연됐으나, 사업추진에 대한 발주처의 강력한 의지와 경동엔지니어링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거쳐 계약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현재 경동엔지니어링은 에티오피아에서 Modjo∼Hawassa 고속도로 구간 중 Meki∼Zeway구간의 시공감리를 수행중에 있으며, 축적된 기술과 선진화된 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로청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한편 경동엔지니어링은 2012년 에티오피아 전국도로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에티오피아에서 4건, 1,008만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강재홍 경동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재 알제리,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네팔, 미얀마 등에서 진행 중인 해외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는 등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필요한 적정 기술인력을 상주시키며 현지국가 기술인력의 고용안정과 기술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국의 기간산업 구축 및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내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종합교통 1단계 1공구 Jimma∼Chida 사업 구간(자료=경동엔지니어링)
에티오피아 종합교통 1단계 1공구 Jimma∼Chida 사업 구간(자료=경동엔지니어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