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SK건설, 울산 북항 LNG 패키지 건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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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K건설, 울산 북항 LNG 패키지 건설공사 수주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6.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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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발주한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1단계 패키지 공사 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24년 6월까지 울산 북항 내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V)를 구성go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공사비는 약 3,243억원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인천, 통영, 평택, 삼척 생산기지 등에 LNG 저장설비 22개 호기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예멘 LNG 저장설비 2기 등을 건설한 경험을 갖고 있다. 국내외에서 LNG 플랜트 건설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가진 건설사로 평가되고 있다. SK건설은 보령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설계부터 조달, 시공, 시운전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보령 LNG 터미널 1~4호기는 현재 상업운전 중이며, 5∙6호기는 추가 시공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발주처 및 지역 사회와 교류를 통해 안전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안재현 SK건설 사장, 문병찬 코리아에너지터널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등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우건설
(왼쪽부터)안재현 SK건설 사장, 문병찬 코리아에너지터널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등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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