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796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현 군산공항(미 공군) 서쪽으로 1.3km 떨어져 새만금 개발부지 내 조성된다. 순수 민간공항으로 주요 취항노선(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이용항공기(C급) 등을 감안해 활주로와 터미널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 타당성 분석, 공항의 규모,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함께 추진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 해당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등 동남아 지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