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차 추경 1조5,000억원…한국판 뉴딜에 6,200억원
상태바
국토부 3차 추경 1조5,000억원…한국판 뉴딜에 6,200억원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7.07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 추경안이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 ▲취약계층 지원 주거안전망 강화 사업 ▲경기보강 사업 등 분야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서는 총 6,258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276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태 그린리모델링 360억원 등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636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감안해 지방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60→70%로 상향됐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역학조사시스템 고도화사업 260억원 ▲철도 스마트화 사업 1,853억원 ▲도로 스마트화 사업 505억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700억원 ▲국토공간 디지털화 사업 140억원 ▲R&D30억원 ▲주택행정정보시스템 5억원 ▲한국시설안전공단 출연 68억원 등 SOC 첨단화 사업에 3,560억원이 반영됐다.

노후 SOC개선을 위해서는 총 4,02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철도 노후시설과 신호시스템 등 보수·개량 3,064억원 ▲도로 교량·터널 유지보수,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등 725억원 ▲국가하천 추가 정비공사 216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주거안전망 강화에 4,865억원을 투자한다.

정경훈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추경 사업들이 즉시 집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