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8일 한국철도(코레일) 안산관리역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공연인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을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맞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그동안 안산시 주요역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이번 예술열차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각 역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미리 촬영된 공연과 합성해 마치 역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다. 공연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안산시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각 역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연일정은 △7/8 상록수역(역사X문화) △7/29 반월역(마을X축제) △9/26 중앙역(청년X마중물) △10/28 안산역(다양성X노동) △10/31 한대앞역(안산사람X고려인) 이다.
김종만 안산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하여 문화공연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철도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