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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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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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및 10대 신기술, 산업기술 유공자 선정 발표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 ‘경수로형 원전안전해석 기술’로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경부 윤상직 차관, 산업기술계 인사 및 수상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작년 이후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및 제품 중 기술적 우수성 및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 및 제품에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경수로형 원전 안전해석 기술’로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가상사고시 원자로격납건물로의 질량/에너지 방출을 해석해 원자로 및 원자로격납건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에 따르면 본 해석기술은 고온/고압 원자로의 대형 주배관 파단 등과 같이 예상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원자로 및 원자로격납건물이 건전하도록 설계요건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외국기술에 의존해 오던 기술을 탈피하고자 최신 해석기술을 반영하여 개발한 고유의 안전해석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Ⅱ’가 선정됐으며, 금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대우조선해양의 고효율/친환경 컨테이너선, 엘지전자의 84인치 세계 최대 UHD TV, Ultra High Definition, 웹스의 전선용 친환경 난연 소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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