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공사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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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공사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7.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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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은 스마트 안전장비 생산회사 선진이알에스와 건설현장 지하층 전체를 블루투스망으로 통합해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IBOT(Internet Bluetooth of Things)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IBOT는 허브, 보조장치, 중계기, 감지기 등을 설치해 블루투스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통신 신호가 약한 공사현장 지하층에 330개의 IoT 감지 센서를 통해 감지하는 화재, 질식 등 위험 상황을 블루투스망으로 통합 허브로 정보를 발송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안전관리자와 순찰대원 등 등록된 인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체 경보를 통해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경우 현장에서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해진 일부 구간이나 공간에서만 인지가 가능해 안전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입으로 위험 발생시 전체 공사현장에서 즉각 인지해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위험 대응 프로세스가 가능하다. 

GS건설과 선진이알에스는 이달 초 서초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재건축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약 6만㎡ 구간에 IBOT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파트 9개동 지하층에 각각 허브(카메라)를 설치해 테스트를 완료했다.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PC 및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 할 수 있고 지하층 전체 경보를 제어 가능해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에도 활용 가능하다. IBOT 도입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이동식 화재경보장치, 재연설비 등의 시스템과 연동하는 IoT 감지를 부착해 비용도 절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확대해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IBOT 시스템/GS건설
스마트폰을 이용한 IBOT 시스템/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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