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부생수소 이용 연료전지발전소, 본격 가동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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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부생수소 이용 연료전지발전소, 본격 가동 'Start'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7.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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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석유화학 물질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이용해 가동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다.

28일 산업부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정세균 총리를 비롯해 정승일 산업부 차관,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준공을 마친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2,600억원이 투입되어 46㎿급 연료전지발전소로 건설됐다. 

수소를 연료원으로 사용하는 이번 발전소는 기존 수소연료발전소들이 LNG로부터 연료원을 취한 것과 다르게 대산석유화학단지내 석유화학 공장들에서 발생하는 부산수소를 이용하게 되며, 약 16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세계 첫 연료전지발전소 준공을 기반으로 204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산업을 확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착공식에 참여한 정세균 총리는 "2040년까지 연료전지 발전용량을 15GW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며,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수소경제 성장기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기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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